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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하다보니 떴다 풀렀다 유툽 뒤저가면서 완성했어요. 이게 과연 제대로된 스웨터가 될까 싶었는데 이렇게 완성하니 뿌듯합니다. 먼지가 너무 많아 고생하기도했고 집안 여기저기 빨간 먼지가 쌓여가서 다시는 뜨개질 안한다했지만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유럽 패턴이라 그런지 제일 작은 사이즈도 저에게는 크고 길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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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오버사이즈기도 한데, 입으면 정말 편한 디자인이랍니다. 저도 즐겨입는 스웨터에요. 붉은 컬러도 멋져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려요. 적립금 지급해드릴게요:) 
